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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 유튜브 통한 소통으로 채널 영향력 입증

김신 기자

입력 2025-02-18 15:00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 유튜브 통한 소통으로 채널 영향력 입증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9만 명을 돌파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에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전통적인 결혼정보회사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듀오는 2020년 3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하며,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한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영상으로 접근 방식을 바꾼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송인 장성규와 협업한 ‘워크맨’ 영상은 407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결혼정보회사의 업무를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 영상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허물고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올해 초 배우 이이경과 함께 제작한 영상 또한 결혼정보업체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해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듀오의 유튜브 채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숏폼(Short-form) 콘텐츠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짧고 간결한 영상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특히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듀오의 대표적인 인기 시리즈로는 △셀프 소개팅을 콘셉트로 한 ‘셀소IN듀오’ △30대들의 현실적인 연애 고민을 다루는 ‘어쨌든 서른’ △2030 세대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연애끝장토론’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궁금해듀오’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며 구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듀오 관계자는 “지난 50일 동안 8만 명에서 9만 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우리의 콘텐츠에 공감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결혼정보회사 중 디지털 콘텐츠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은 듀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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