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78명, 해외 82명 총 260명의 팬들이 동참해 모인 1100만 원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제이홉의 고향인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Go on hopefully 2025’ 캠페인은 작년 초 제이홉 생일 기념으로 진행한 ‘Go on hopefully 2024’ 캠페인에 이어 올해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로 열린 캠페인으로 지난 21일까지 약 70일 동안 진행했다.
일본 팬클럽 ‘HOPE-FULL PLACE’는 “많은 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선한 마음 덕분에 온기를 가득 모을 수 있었다”며 “제이홉의 변함없는 선행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누군가에게 힘, 누군가에게 빛’인 하나 하나의 마음이 쌓여 우리 사회에 조용하지만 확실한 희망을 전한다는 걸 느꼈기에 앞으로도 ‘평화의 한 조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팬클럽 ‘캐리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한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해주신 다국적 팬들 덕분에 올해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말 못할 아픔을 겪고 있을 광주 학대 피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데 보탬이 되어 웃음과 희망의 씨앗으로 뿌리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제이홉님의 생일 기념 캠페인을 벌써 두 번째 함께 했다”며 “좋아하는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려는 선한 팬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대한사회복지회가 소외된 이웃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전했다.

제이홉의 한국 기부 서포트 모임 캐리홉은 2023년 2월 18일 제이홉의 서른번 째 생일을 기념하며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에 218만 원을 기부했다. 2023년에는 제이홉이 유기견센터에 꾸준한 후원을 해온 소식을 듣고 유기견 센터의 겨울철 견사 보수공사를 위한 410만 원의 후원금과 중성화수술 지원 물품도 전달했다. 작년에도 제이홉 생일 기념, 동물 보호와 치료를 위해 526만 원을 전달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작년 초 진행한 ‘Go on hopefully 2024’ 캠페인에는 5개국 309명의 팬들이 동참했으며, 10,610,000원이 모금돼 국내 영유아 치료비 및 양육물품 구입비로 사용됐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은 지난 28일부터 2025년 솔로 콘서트 투어 ‘HOPE ON THE STAGE’ 개최했으며, 이후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를 순회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사회복지법인으로, 서울 역삼동 본부 및 3개 지부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한부모, 어르신, 장애인 등의 소외 이웃 곁을 지키며 전국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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