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IMJ Group의 임지혁 대표의 초청으로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세계와 내면의 평온을 담은 부조 형식의 세라믹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3월 4일(화)부터 3월 25일(화)까지 성북동 유알 아트스페이스(€ur Art Space)와 유로 세븐틴(€UR17) 1~4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토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일요일은 휴무이다.
무아리 작가는 세라믹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슬립캐스팅 기법을 활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흙에 안료를 섞어 다양한 색을 구현하거나 수금을 발라 반짝이는 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2022년 이후부터는 나무판 위에 도자기를 부조 형식으로 표현하는 새로운 조형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무아리 작가의 작품 세계는 ‘Pure land’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삶과 욕망, 그리고 행복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거듭한 끝에 무아리 작가는 ‘무아(無我)’의 개념을 알게 되었고, 이를 완전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 여긴다. 임신한 여인이 춤추는 모습을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표현하고, 새와 구름, 기하학적 문양 등으로 가득한 화면을 통해 영원성과 순수한 기쁨이 존재하는 이상향을 형상화한다.
무아리 작가는 “작업을 통해 스스로 치유되고 정화되는 경험을 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관람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란다”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유알 아트스페이스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유로 세븐틴 아트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예술과 함께하는 온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ur Art Space(유알 아트 스페이스), €ur Art Shop(유알 아트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지혁 대표는 ”수년간 수집한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하고, 작가들을 발굴하여 프로젝트성 전시를 펼쳐 나가며 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고 전한다.
€ur Art Space는 ’Your Art Space‘와 중의적인 표현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과 예술적 감성으로 미술을 사유할 수 있고 당신만의 편안한 미술공간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ur Art Shop 소품샵은 예술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아트 소품과 한정판 작품들을 선보인다. IMJ Group의 임지혁 대표가 큐레이팅한 이 공간은 단순한 기념품 숍을 넘어, 예술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UR17(유로 세븐틴) 아트 레스토랑은 €ur Art Space(유알 아트 스페이스) 전시장과 같은 건물 내 1~2층에 위치하며, 과거 루브르 박물관의 입장료였던 17유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예술적 감각이 담긴 요리와 감미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문화적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IMJ Group은 예술적 요소와 문화생활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진정한 힐링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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