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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 초 2·3학년 기초학력 집중 지원

입력 2025-04-14 08:32

8월까지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1기’ 운영

지난해 성진초등학교에서 심리정서지원 모습(징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글놀이)
지난해 성진초등학교에서 심리정서지원 모습(징고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글놀이)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부터 8월까지 관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초 2~3학년 집중지원 1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3학년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지원 대상자’는 각 학교에서 문해력과 수리력에 전문적인 맞춤형 지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학생 특성 및 학습 현황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동‧서부교육지원청 소속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5명은 매주 대상 학교에 방문해 ▲담임교사 협력수업 ▲수업 시간 중 1 대 1 개별 풀아웃 수업 ▲방과후 수업 중 개별 학생에 적합한 수업 방법을 선택해 문해력과 수리력 중심으로 개별 지도할 예정이다.

또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담임교사와 지도 과정 및 지도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 가정에 안내해 가정과 연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초 2~3학년은 문해력과 수리력을 탄탄하게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이 탄탄한 기초를 바탕으로 학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초 1~3학년을 대상으로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집중지원 2기’를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집중지원이 학교 현장의 학습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별 학습 부진 요인을 찾아 맞춤형 교육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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