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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9 18:22  |  국내대학

상지대, 외국인 유학생 위한 한류 문화 체험행사 ‘K-컬처의 날’ 개최

[상지대 제공]
[상지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상지대학교가 오 30일 캠퍼스 내 강당과 강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K-컬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케이컬처진흥원과 공동 주관해, 외국인 재학생들이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지대는 한류 및 재외동포 중심 대학으로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 이해를 돕고,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교육학과, 국제교육학과, 의료경영학과 등 13개 학과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9명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며, 국적은 중국,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으로 다양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분야별 전문 기관의 협조 아래 운영된다. 케이글이 진행하는 한국어 교육(K-글), 한국뷰티산업진흥원의 K-뷰티 화장법 강의, 식문화교류협회의 K-푸드 강좌, 월드케이팝센터의 K-팝 댄스 체험,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의 경락품세 시범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케이컬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중문화예술미디어총연합회’를 인수해 출범한 기관으로, 앞으로 국내외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한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K-컬처의 날이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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