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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프레소, AI스페라·엑소스피어랩스와 SaaS 기반 XDR 공동 개발

입력 2025-05-13 09:33

국산 보안 SaaS 생태계 구축 맞손…중소기업용 XDR 제공

로그프레소, AI스페라·엑소스피어랩스와 SaaS 기반 XDR 공동 개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가 AI스페라(대표 강병탁), 엑소스피어랩스(대표 박상호)와 SaaS 기반 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로그프레소·AI스페라·엑소스피어랩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보안 기업간 협력으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3사는 ‘SaaS 기반 개방형 통합보안(XDR) 서비스’ 수행을 위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모든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로그프레소는 자사 클라우드 SIEM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엑소스피어랩스의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과 AI스페라의 공격 표면 탐지 및 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 중에 있다.

SaaS 기반 XDR 서비스는 2025년 하반기 중 베타 버전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보안, SaaS 감사, 단말 보안, 개인정보 유출 모니터링, 공격 표면 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 , 애플리케이션 접근 제어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네이티브 XDR 수준의 탐지 정확도와 자동화된 대응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상호 엑소스피어랩스 대표는 “자사의 엔드포인트 및 제로트러스트 보안 SaaS를 XDR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들이 복잡한 보안 인프라 구축 없이도 고도화된 통합 보안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국내 유일의 ASM 서비스 '크리미널 IP ASM'로 전세계 43억 개 IP 주소와 도메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 시장 확대와 국내 SaaS 기술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이번 협업은 중소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보안 운영의 현실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의 접근으로, 단순한 보안 연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국산 보안 SaaS 생태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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