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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생산량 소폭 증가 소식에 5% 반등...2분기 인도량,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입력 2025-07-03 05:52

2분기, 41만대 넘게 생산...월가 예상치 소폭 웃돌아...중국 판매도, 9개월만에 증가로 전환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테슬라 주가가 2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생산 소식에 모처럼 5% 가까이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가 2일(현지시간)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거래일보다 5% 가까이 반등했다. 자료=NAVER
테슬라 주가가 2일(현지시간)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거래일보다 5% 가까이 반등했다. 자료=NAVER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97% 급등하며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38만4122대를 출하해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38만9407대)를 소폭 밑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 감소했다.

하지만 글로벌 생산량은 41만244대로 예상치(40만대)를 1만2000대 가량 웃돌았다.


테슬라는 또한 에너지저장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9.4 기가와트(GWh)에서 9.6 기가와트로 늘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분기에 에너지 저장 생산량을 9.6 기가와트(GWh)로 늘렸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충전소, EPA 연합뉴스
테슬라는 2분기에 에너지 저장 생산량을 9.6 기가와트(GWh)로 늘렸다고 밝혔다. 사진=테슬라 충전소, EPA 연합뉴스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도 9개월만에 증가했다는 소식도 주가 반등에 기여했다.

하지만 전날 미 상원에서 통과된 전기차 보조금 폐지 법안 등의 영향으로 테슬라는 연간 12억달러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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