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택시 선두주자 웨이모, 복잡한 뉴욕시내에서 로보택시 운행으로 데이터 수집 본격적으로 나설 듯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웨이모측이 이날 소셜 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뉴욕 다운 타운에서 운행중인 웨이모 사진을 올렸다며 관련 사진과 글을 소개했다.
웨이모측은 지난 6월 뉴욕교통당국에 자율주행 택시 운행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뉴욕시 당국으로부터 허가가 나오는 대로 로보택시를 운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뉴욕시 교통 법규에 따라 로보택시에는 운전석 옆에 모니터 요원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웨이모는 이미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LA 오스틴 지역에서 유료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행중이다. 최근에는 LA와 샌프란시스코만 지역까지 운행을 확대했다.

구글 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죽스(ZOOX), 폭스바겐의 전기차 ID를 개조한 '버즈 AD', 중국의 포니AI, 위라이드(WeRide)까지 자율주행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어 자율주행 서비스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벌써부터 전개되고 있다.
웨이모는 이미 유료 탑승 실적은 1천만건을 넘었으며, 유료 운행 건수가 주당 25만건에 달한다.
아마존은 5년 전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1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로보택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