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연예

㈜바임, 강남구플로깅로드 참여로 ‘데이터 플로깅’ 진행

입력 2025-07-17 09:45

강남구 양재역 일대서 임직원 32명의 자발적 참여로 탄소 18kgCO₂ 감축 기여

㈜바임, 강남구플로깅로드 참여로 ‘데이터 플로깅’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VAIM)은 탄소중립 실천과 본사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남구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강남구 플로깅로드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남구 양재역 일대를 산책하며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한 뒤, 이를 종류별로 분류하고 양을 측정해 봉사활동의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데이터 플로깅은 ㈜바임의 ESG캠페인 ‘겟 그린 윗 미(Get Green With Me)’의 세번째 활동으로, ㈜바임 임직원 32명이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참여했다.

㈜바임 직원들은 10일,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플로깅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강남구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뜻 깊은 활동이라는 점을 공감그린스토리 공간(도곡1동 주민센터 내 위치)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확인했다. 이를 통해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 미세플라스틱 등 생활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며 환경정화 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바임의 임직원들은 강남구 도곡1동과 양재역 일대를 걸으며, 거리에 흩어진 담배꽁초, 생활폐기물, 캔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제공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데이터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32.3kg에 달했으며, 이는 총 18kg 분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탄소저감량 18kgCO₂)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타서울’ 을 통한 강남구플로깅로드 웹앱으로 확인된 효과다.

해당 효과를 분야별로 살펴보자면, 하천·해양 플라스틱 오염 방지 282.2만mg, 빗물받이 청소 예산 170,213원 절감(SROI 기준), 공중위생 증진 면적 580평(학교운동장 0.6개 또는 어린이놀이터 9.6개 규모)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0.86kgCO₂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이는 500ml 페트병 14개 또는 일회용 빨대 275개를 재활용한 효과와 같다.

㈜바임 김종왕 영업부문대표는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남구의 환경 정화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지구환경 보호의 작은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플로깅을 기획했다. 특히,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까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