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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콘랩스, 113억 규모 산자부 과제 통해 ‘디자이너 중심 AI 파이프라인 구축’ 나선다

입력 2025-07-18 13:39

한양대 등 산학연 협력으로 AI 기반 디자인-제조 연계 기술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진

(사진제공=리콘랩스)
(사진제공=리콘랩스)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AI 기반 콘텐츠 생성 기술회사인 리콘랩스(대표 반성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디자이너 중심 AI 생성 파이프라인 개발' R&D 과제에서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반영한 AI 파이프라인 구축' 세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AI 디자인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총 113억 원(정부 지원금 95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 2개 세부과제로 나누어 연구 개발을 추진한다. 리콘랩스는 1세부에는 공동연구기관으로, 2세부에는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AI 기반 디자인-제조 연계 핵심 기술 확보와 디자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총괄은 한양대학교 현경훈 교수가 맡는다.

최근 디자인 업계에서도 생성형 AI가 그래픽, 광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지만, 결과물을 무한 반복 생성하여 비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리콘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디자이너의 작업 과정과 유사한 AI 디자인 파이프라인을 통해 세부적으로 디자인하고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결과물의 제조 연동 프로세스까지 마련해 제조 혁신을 이루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리콘랩스는 생성 모델 세부 편집 및 의도 추론을 위한 기술을 한양대학교, KAIST 등과 협력하여 개발하고, 생성 3D 결과물에 대한 제조 연동 파이프라인을 제조 AI 전문 기업인 나니아랩스와 협력한다.

또한 전문 디자인 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 SWNA, 한국예술종합학교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수요기업으로는 현대리바트와 콥틱(브리즘)이 참여해 연구개발 성과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검증이 가능해졌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이 본 과제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용화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이 디자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디자이너 특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것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과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실제 디자이너의 작업 방식을 반영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연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AI 디자인 산업을 리딩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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