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브리지는 지난 4년간 ‘브리지스쿨’을 통해 중증외상, 화상, 소아암, 심장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된 ‘희망지원금’은 중증질환 아동·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학업 유지, 미래 설계, 생계 유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희망지원금’ 대상자에게는 기존 브리지스쿨의 가족캠프, 상담, 또래 멘토링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희망지원금이 자신의 꿈을 멈추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희망지원금’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중증질환 진단을 받고 1년 이상 치료를 이어온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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