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유관기관 20여 곳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안전 체험 행사다. 재난·생활안전·교통·응급처치 등 어린이의 일상 속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챌린지존’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난 체험존을 통해 일상 속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4단계 교육 체험으로 구성됐다.
재난대비존에서는 ‘재난안전노트’를 활용한 대비 계획 수립, 재난대응존에서는 생존키트 제작 체험, 대피소존에서는 가상 대피소 체험, 히어로존에서는 전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 포토카드를 수여한다.
희망브리지 재해구호관리팀 문지혜 교육파트장는 “재난안전은 어릴 때부터의 습관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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