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용노동지청과 울산 동구청에서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전파·얼음물, 이온음료 등 예방물품 전달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은 전례 없는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이동노동자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을 전파하고 이동노동자 쉼터 등에 비치할 얼음물, 이온음료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공단은 울산 동구청에 얼음물 2000병 및 이온음료를 전달하고, 동구청장 등 관계자와 이동노동자 산재예방사업 현황 및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동구청은 산하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얼음물을 울산 동구 소재 배달플랫폼 사무실 및 이동노동자쉼터에 전달, 비치할 예정이다.
우용하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장은 “여름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