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장 참석…한보총 역할과 협력 방안 논의
정혜선 회장 “전국 안전보건단체 네트워크 바탕, 정책 가교 역할 수행”

한보총 이사회와 동시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기준과 과장이 참여해 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안전보건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보총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종일 산업보건기준과 과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12대 핵심 안전수칙 보급, 2만 6000개 사업장 집중관리 등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시행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정부의 정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한보총이 전국 안전보건단체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안전보건 각 단체를 대표해 참여한 40여명의 한보총 이사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정부의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한보총 사업 및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소속 단체 간 협업 강화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한보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 정책과 산업현장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