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쇼미더액팅’…9월 13일(토) 서울캠퍼스 301관 소극장에서 개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유망한 신인배우 발굴과 함께 학생들의 작품과 배우를 매칭하기 위한 취지로 제2회 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쇼미더액팅’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첨단영상대학원이 주관하고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이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 13일(토) 서울캠퍼스 301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는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키자’는 의미를 담은 ‘중앙파란영화제’의 부대행사로 시작하였으나, 올해부터 ‘쇼미더액팅’으로 리브랜딩해 새롭게 출발한다.
1차 예선은 배우를 지망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분 이내의 자유연기 영상을 지정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예선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본선 진출자는 경연방식으로 현장 결선 무대에서 다시 한번 1분 연기를 펼치며 수상자를 가린다.
본선 심사는 영화 ‘새해전야’, 거기 있어줄래요’ 등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과 영화 ‘아기와 나’ 등을 연출한 손태겸 감독, 영화 ‘한산: 용의 출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말아톤’ 등의 프로듀서를 담당한 신창환 대표, 드라마 ‘청춘시대’와 ‘일타 스캔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지일주 그리고 첨단영상대학원 최정인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감독들이 현장 심사단으로 함께 참여해 경연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 중 총 5명에게 대상, 최우수상, 심사위원특별상 그리고 첨단영상대학원 학생 심사단이 직접 뽑는 ‘디렉터스 초이스’ 부문까지 상장과 함께 총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더불어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제작하는 작품에 캐스팅될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한 박진완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장과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장은 “1분은 짧은 시간이지만, 배우들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한다. 신인 배우들의 열정을 모두 쏟는 강렬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대학원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쇼미더액팅’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재학 중인 배우 이정현 역시 “많은 배우 지망생들이 참여하여 좋은 영화에서 멋지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의 창작자들이 신인 배우들을 만나 다양한 작품의 창작활동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기획됐다. 학생 감독들에게는 새로운 배우들을 스스로 발굴하는 동시에 오디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무명의 배우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쇼미더액팅’ 1차 예선 공모는 8월 29일(금)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정보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 공식 채널(@caufilm_mf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