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디도 하트 누른 레전드 개인기’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두 여학생이 지하철 안내 방송을 실감 나게 따라 한 장면으로, “이번 지하철 역은 홍대입구, 홍대입구입니다”라는 멘트에 이어 “에듀윌은 합격이다. 에듀윌로 가실 분은 홍대입구 8번 출구로 가주세요”라는 문구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꾸준히 조회 수가 늘어나 현재 1천680만 회를 기록했으며, 가수 지드래곤이 ‘좋아요’를 누르며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는 “정말 똑같다”, “마지막 에듀윌 멘트가 압권”이라는 반응과 함께 “에듀윌에서 상을 줘야 한다”는 댓글까지 달리며 1천400개 이상의 댓글이 이어졌다.
에듀윌은 영상의 주인공인 대학생 박도희 양을 본사로 초청해 당시 상황과 주위의 반응을 들었다. 박 양은 “조회 수가 천만을 넘었다는 소식에 가족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부모님이 예전부터 제 끼를 개그우먼으로 살려보라고 권하셨는데, 이번 영상으로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듀윌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개인기 화제를 넘어 자사의 광고 메시지가 대중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듀윌은 ‘합격은 에듀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누적 합격자 배출, 체계적인 학습 관리, 대중 친화적 광고 캠페인을 통해 자격증 교육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다지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지하철 광고 멘트가 일상 속 콘텐츠로 재생산돼 화제를 모은 것은 그만큼 브랜드 메시지가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신뢰 있게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합격자 수 1위 교육기업으로서 학습자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