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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일반대학원 규제과학과, 2026학년도 전기 대학원생 모집

입력 2025-09-19 18:44

-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과학 대학원
-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계량약리 및 치료과학', '약물경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세 트랙으로 나눠 운영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 2026학년도 전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 2026학년도 전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경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일반대학원 규제과학과가 오는 9월 23일(화)부터 30일(화)까지 2026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과정은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원서 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방식 및 장소 추후 공지 예정)로 이어진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동등 이상 자격 소지자(학부 전공 제한 없음)가 지원할 수 있다.

제약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부분제 대학원생으로 학위 과정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업의 형태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의 네트워크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규제과학과는 지난 2021년 경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 양성 사업’의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신설한 학과다.

2025년에는 ‘첨단의료제품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유전자치료 제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 BRIDGE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규제과학과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주기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글로벌 수준의 규제 합리화 및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제고’를 목표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임상·계량약리 및 치료과학’, ‘약물경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세 개의 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트랙’은 신종감염병이나 난치성질환 치료 기술의 유효성 평가기술을 보유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트랙이다.

‘임상·계량약리 및 치료과학 트랙’은 의약품 유효성 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모델링·시뮬레이션·임상 시험설계 역량을 보유한 임상·계량약리 및 치료과학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약물경제 및 빅데이터 분석 트랙’은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e; RWD)와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와 정량적 위험-편익 분석을 통해 의약품 유효성과 규제평가기술을 보유한 사회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트랙이다.

규제과학과 학생들은 국책 연구과제, 산업체 프로젝트, 글로벌 공동연구 참여를 통해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또한 자기 주도 교육 방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수법이 적용된 교과목을 수강해 학습 효과를 증진할 수 있다.

특히 규제과학과는 대학원생의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국내외 학술 대회 참가와 SCIE 논문 게재를 지원한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체와 규제기관과 연계한 단기 현장실습, 중기 인턴십 및 취업 연계형 장기 펠로우십 등 학생 수요에 맞는 교과 외 과정도 운영한다.

입학과 관련된 사항은 규제과학과 홈페이지 및 경희대학교 입학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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