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명 참가자, ChatGPT·Midjourney 등 활용해 숏무비 완성
- "복잡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AI 창작자 될 수 있어"

지난 1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진행된 '나도 생성형 AI로 영화제작 해볼까?' 특강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30명이 참여해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특강을 이끈 최재용 AI영화감독(한국AI영상제작협회 회장)은 로마영화제 '2080 New Family' 대상 수상작과 런던영화제 수상작 등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AI영화 전문가다.
최 감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형 AI 영화 제작의 최신 동향과 실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각자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30초 분량의 숏무비를 완성했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지식이나 전문 장비 없이도 사진을 영상으로 변환하고,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제작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최재용 감독은 "생성형 AI가 영화 제작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며 "이제 전문적인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최신 AI 기술을 몸소 체험하며 디지털 창작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창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AI로 일상 크리에이터 되기', 'AI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교육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