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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식품, 아누가 2025 참가...‘K-장류’ 세계화 가능성 확인

입력 2025-10-13 15:53

전통 발효 기술과 현대적 식문화의 융합으로 유럽 시장 공략 기반 마련

아누가2025에 참가한 신송식품 부스 현장 / 사진제공 : 신송식품
아누가2025에 참가한 신송식품 부스 현장 / 사진제공 : 신송식품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신송식품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Koelnmesse)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전통 발효 기술과 현대적인 식품 트렌드를 결합한 ‘K-장류’의 세계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13일 전했다.

신송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간장·된장·고추장을 중심으로 한 전통 장류 제품과, 건강 트렌드에 맞춘 저염·무첨가 발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유럽 입맛과 규제에 맞춘 맞춤형 장류’와 ‘다양한 소스 라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이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유럽 바이어와 셰프, 유통 관계자들은 신송식품의 발효 기술력과 깊은 풍미에 대해 “한국 장류의 수준이 이미 글로벌 프리미엄 소스 시장과 견줄 만하다”고 호평했다.

K-푸드 대표 장류인 고추장, 된장, 쌈장의 가정용 포장과 사용시 편의성을 고려한 튜브형 제품 등을 선보였다. 또한 장류 베이스에 유럽 현지화와 글로벌 메뉴에 어울리도록 개발된 “딜리셔스 고추장”, “스위트 고추장”, “사워 고추장” 등 특별한 제품들이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또한, 유럽인들도 전통 된장국의 맛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만든 유럽형 즉석 된장국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았다

신송식품은 전시 기간 동안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식품 유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수출 확대 및 현지 유통 계약을 검토 중이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발효’와 ‘건강식’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신송식품의 장류는 건강과 맛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현지 식품 트렌드에 부합한다.” 고 평가했다.

신송식품 관계자는 “아누가 2025는 한국 전통 장류의 큰 관심을 받는 자리였으며, 전통식품의 유럽진출과 세계화를 위한 자리였다. 전통의 깊은 맛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식문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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