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부스타’ 가수 임영웅의 팬들, 아이돌차트 통해 모은 기부금 전달

임영웅의 팬들은 ‘팬심’을 넘어 아이돌차트를 통한 기부로 위기에 놓인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비추는 데 앞장섰다. 전달된 후원금은 생계·의료·주거·심리·교육 등 다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임영웅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을 이어가는 아름다운 팬덤 문화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돌차트는 팬들이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보너스로 지급되는 ‘TP포인트’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적립된 TP포인트가 일정 목표치에 도달하면, 해당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이 홀트아동복지회로 기부되며, 팬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스타의 이름으로 뜻깊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