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 주제...국내 대표 소셜섹터 4개 기관 패널토크 진행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는 국내 소셜 섹터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아산나눔재단의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에 참여 중인 성장트랙 기관들이 수행해 온 사회혁신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뉴 필란트로피, 변화의 지렛대’라는 주제로 비영리스타트업들과 함께 비영리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포럼 수준의 라인업으로 구성해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기조연설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를 초청해, 엑시트(exit) 이후 그가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실험해 온 필란트로피 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박송인 봉앤설이니셔티브 사무국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등 국내 소셜 섹터를 대표하는 연사들이 임팩트를 확장하기 위한 각 기관별 성장 지원 전략과 필란트로피 철학을 공유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올해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성장트랙에 선발된 ▲계단뿌셔클럽, ▲꿈을짓는학교, ▲뉴웨이즈, ▲러블리페이퍼, ▲스프링샤인, ▲오션캠퍼스, ▲자원,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등 8개 기관이 지난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과 전략을 통해 사회문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한 사례와 확장 가능성을 공유한다. 이후 참가팀들의 수료식과 함께, 사회혁신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비스콘은 단순 프로젝트 발표회가 아닌, 오늘날 사회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신생 비영리 조직들이 직접 무대에 서서 자신의 목소리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치열한 고민과 실행력을 지닌 팀들이 선보일 솔루션을 통해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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