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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 부세미 벗고 김영란으로 반격 나선다

한승균 기자

입력 2025-10-27 14:05

‘착한 여자 부세미’ 전여빈, 부세미 벗고 김영란으로 반격 나선다
[비욘드포스트 한승균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의 전여빈이 반격에 나선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로, 극 중 전여빈은 김영란이자 부세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이 분노의 눈빛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가선영(장윤주 분)의 사주를 받은 길호세(양경원 분)에게 습격을 당하며 충격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반격에 나설 그녀의 행보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

김영란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제 삶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온 무채색 인물이었다. 하지만 부세미의 삶에서 만난 다정하고 따듯한 무창 마을 사람들로 인해 웃을 일이 생겼고, 외로웠던 삶에 온기가 더해지며 색채를 입어갔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에 동화되는 듯했으나, 가선영의 끊임없는 악행은 김영란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김영란은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에 빠지자 죄책감, 분노, 미안함 등 휘몰아치는 감정의 중심에 섰고, 다시 김영란으로 돌아갈 것을 택했다.

김영란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즉 가선영과의 정면 승부를 선포한다는 의미. 이젠 물러날 곳이 없어진 김영란이 가회장(문성근 분)과의 생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주변 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보여질 전여빈의 날카로운 면모들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젠 4조짜리 복수 때문만이 아닌, 너무나 많은 이유가 생겨버렸기에, 웃음기를 지우고 서늘한 눈빛을 장착한 채 싸움을 이어갈 그녀의 열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여빈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는 '착한 여자 부세미'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채널 ENA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승균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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