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미래 사회의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교한 새음학교는 2006년부터 19년째 매년 지리산 종주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리산 나눔 종주’를 이어오며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적립한 후원금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지리산 종주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심리 지원 등 다양한 자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새음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걸으며 모은 후원금이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옥지희 홀트아동복지회 나눔기획팀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새음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완주하고 그 마음을 나눔으로 전한 것이 정말 대견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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