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연예

풀무원, 강화도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에 1억 원 기부

입력 2025-10-29 08:50

발달장애인 안정적 노후 지원

왼쪽부터 강화도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왼쪽부터 강화도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 지원을 위해 인천 강화도 ‘강화도우리마을’에 조성되는 발달장애노인 그룹홈 '시몬의집’ 건립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2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우리마을에서 열린 ‘시몬의집’ 기공식에서 시설 건립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공식은 시설 건립의 취지와 의미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사 과정의 안전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생활 환경이 완공되도록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화도우리마을 촌장 김성수 대주교비롯해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우리마을 원장 최수재 신부, 일본성공회 우에하라 에이쇼 수좌주교, 박용철 강화군수, 풀무원 이효율 이사회 의장,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등 내빈 250여 명과 우리마을 구성원 70여 명 등 약 320명이 참석했다.

‘시몬의집’은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노인 그룹홈으로, 강화도우리마을 내에 연면적 663.72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몬의집’은 노화와 장애의 이중고를 겪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돌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2011년 강화도우리마을과 MOU를 체결한 이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콩나물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고, 친환경 콩나물의 생산·유통·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임직원 봉사활동, 식품 기부, 후원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우리마을의 오랜 염원이었던 시몬의집 건립에 풀무원이 작은 정성과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첫 삽을 뜨는 시몬의집이 우리마을 친구들이 근로 생활을 은퇴한 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평안한 쉼터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