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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지난해 미국시장서 관세여파에도 역대 최대 판매 달성...183만6천여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1-05 15:39

친환경차, 하이브리드선전에 힘입어 26.5% 급등...모델별로는 투싼 엘란트라 싼타페 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현대차그룹이 관세 여파에도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관세여파에도 183만6000여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 투산,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관세여파에도 183만6000여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현대 투산,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2025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7.5% 증가한 183만61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4년 기록을 13만대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는 7.9% 증가한 98만4017대를, 기아는 7.0% 늘어난 85만2155대를 각각 미국 시장에서 판매했다. 두 브랜드 모두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8만2331대로 9.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역시 최다 판매 기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선전에 힘입어 친환경차 판매도 미국 진출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진=기아 스포티지,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선전에 힘입어 친환경차 판매도 미국 진출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진=기아 스포티지,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판매도 하이브리드차 선전에 힘입어 미국 진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43만4725대로 25.5% 급증했다. 이중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33만1023대로, 역시 역대 가장 많았다.

연간 기준 가장 많은 친환경차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23.7% 역대 최대를 찍었다. 이는 전년 대비 3.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의 미국 내 '톱3' 모델은 투싼(23만4230대), 엘란트라(14만8200대), 싼타페(14만2404대)였다.

기아는 스포티지(18만2823대), K4(14만288대), 텔루라이드(12만3281대) 순으로 잘 팔렸다.

이날 미국 현지에서 다른 완성차 브랜드들의 지난해 판매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전년에 이어 지난해 4위를 지킬지도 관심사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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