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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비즈 퍼플, 필리핀 TikTok Shop 진출 통합 운영 모델 제시

김신 기자

입력 2026-01-23 08:50

“반복 가능한 구조에 초점”

사진제공=셀러비즈 퍼플
사진제공=셀러비즈 퍼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필리핀 TikTok Shop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셀러비즈 퍼플이 필리핀 진출을 위한 정산·물류·CS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단순 입점 지원이 아닌, 실제 판매 이후 발생하는 운영 병목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구조라는 설명이다.

필리핀 TikTok Shop은 콘텐츠 노출 이후 구매 전환까지의 속도가 빠른 채널로 평가된다. 반면 주문 증가 이후 물류 지연, CS 미응대, 정산 불확실성 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초기 성과가 빠르게 꺾이는 사례도 적지 않다. 현지에서는 “매출보다 먼저 문제가 되는 건 배송과 정산”이라는 말이 반복될 정도다.

셀러비즈 퍼플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 서비스인 LoveKOREA Shop을 기반으로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상품 입고와 검수, SKU 운영, 주문 처리와 배송, CS 및 반품 대응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판매가 증가할수록 운영도 함께 확장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물류는 마닐라 현지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문 처리 이후 배송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첫 구매 이후 배송 경험이 재구매로 직결되는 TikTok Shop 특성을 고려해, 배송 속도와 정확도를 운영의 핵심 지표로 설정했다는 설명이다. CS 역시 현지 대응 체계를 통해 문의·클레임·반품 요청을 단일 창구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정산 구조 역시 필리핀 진출 과정에서 자주 문제로 지적되는 요소다. 셀러비즈 퍼플은 정산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핀크와의 정산 체계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정산 일정, 기준, 차감 항목을 사전에 구조화해 브랜드와 파트너 간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콘텐츠와 라이브를 통해 전환을 만드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인 성과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정산과 물류, CS가 안정적으로 돌아가야 다음 캠페인과 재라이브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즉, 운영 체계가 갖춰져야 마케팅 비용이 단발성이 아닌 누적 자산으로 작동한다는 판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최·추진은 셀러비즈 퍼플이 맡았으며, 필리핀 현지에서 전개되는 서비스는 LoveKOREA Shop이다. 총괄은 변재영 대표가 담당해 TikTok Shop 운영 구조 설계와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

셀러비즈 퍼플은 향후 필리핀 TikTok Shop을 시작으로, 정산·물류·CS가 결합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반복 가능한 확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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