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날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에 "미국이 수 천억달러 지불케 해" 맹비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발표 시점을 "다음주 중 어느 시점"이라고 언급한 뒤 "내가 보기엔 (새 의장 후보자가) 일을 잘할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연준의장 후보자로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미셸 보먼 현 연준 이사 등이다.
그는 연준이 설정하는 기준금리가 "용납할 수 없게 높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가장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준이 전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 결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것에 대해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을 비난하며 "완전히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이 연간 수 천억 달러를 지불하게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월 의장의 의장직 임기가 올해 5월 종료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차기 연준 의장 후보자를 4명 정도로 좁히고 이들을 직접 면담해왔다.
전날 파월의장은 FOMC 결정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연준 이사직을 유지할 지 여부에 대해 언급을 삼갔다. 그의 이사직 임기는 2028년 1월 31일까지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