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청춘의 잊지 못할 여름날의 현실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김민주는 극 중 모은아 역을 맡아 서툰 사랑과 이별, 꿈을 향한 열망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이어진 캐릭터의 서사가 차곡차곡 쌓이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김민주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지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지하게 현장에 임하고 있는 김민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촬영 모니터를 꼼꼼히 확인하기도, 대기시간에는 항상 대본과 함께 있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다듬기 위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는 김민주의 모습에서 그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카메라가 꺼져 있는 순간에도 캐릭터를 향한 고민을 멈추지 않는 김민주의 열정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지난 방송에서 모은아의 흘러가던 시간이 목표를 향한 시간으로 바뀌었다. 스무 살의 모은아는 ‘독립’에 대한 질문 앞에서 성급한 답을 내렸고, 결국 연태서(박진영 분)에게 각자를 위해 시간을 쓰자고 말했다. 현실의 벽 앞에 선 청춘의 복잡 미묘한 인물의 감정이 김민주를 통해 온전히 전해졌다. 애써 덤덤함 표정을 짓고 있지만 끝내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김민주의 눈물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캐릭터와 한 몸이 되어 인물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그려 나가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있었기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수 있었다.
한편, 서른이 된 모은아는 이전의 밝은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눈빛부터 표정, 스타일링까지 완전히 달라진 김민주의 분위기가 어떤 이유로 바뀌게 된 건지 뒷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샤이닝’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연속 2회 방송된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