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에너지와 식품관련 급등 영향..."각 국, 물가안정에 최우선 목표 두고 관리해야"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2026년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을 2.5%로 예측했다.
작년 11월 한국 연례협의에서 발표한 1.8%보다 0.7%p 높였다.
또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9%로 유지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
IMF의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1.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전쟁 발생 이전 발표된 정부·한국은행(2.0%)보다 낮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9%와는 같다.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 급등 영향을 반영해 지난 1월 전망보다 0.6%p 상향 조정한 4.4%로 발표했다.

IMF는 최근 세계 경제는 하방 리스크가 지배적이라며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교란 가능성, 인공지능(AI) 수익성 기대 재평가에 따른 금융시장 조정 가능성, 보호무역 확산 가능성 등을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무역 긴장이 완화되거나 AI를 통한 생산성 제고가 조기에 달성될 경우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IMF는 높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으로 통화·금융 측면에서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원자재시장 노출도와 기대 인플레이션 안착 정도 등에 따라 차별화된 대응을 권고했다.
과도한 환율변동에 일시적 시장 개입 또는 자본 유출입 관리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재정 측면에서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되 한시적으로, 적기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