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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UCLA, AI·의학·예술 융합 '국제 심포지엄' 공동 주최

입력 2026-05-13 08:44

- 15~16일 美 UCLA서 '라이트페스트 3.0' 개최…유네스코 '세계 빛의 날' 기념
- 과기정통부 지원 가상융합대학원, AI 기반 이미지 업스케일링 등 연구 발표
- 의학 영상·미디어아트 경계 허문 韓美 국제 프로젝트 조명
- 박진완 소장 "AI 매개로 한 과학과 예술의 융합 연구 지속할 것"

중앙대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 'LightFest 3.0' 공동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 'LightFest 3.0' 공동학술대회 개최 포스터. (사진제공=중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와 가상융합대학원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아트사이언스센터(UCLA Art|Sci Center)와 공동으로 국제 융합 심포지엄 ‘LightFest 3.0(라이트페스트 3.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UCLA CNSI(California NanoSystems Institute)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 빛의 날(International Day of Light)’을 기념해 기획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는 중앙대 가상융합대학원이 추진하는 국제 공동연구의 일환이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빛(Light for a Sustainable Future)’으로, 인공지능(AI) 현미경과 의학 영상, 미디어아트 등 서로 다른 학문적 경계를 허무는 논의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현미경 이미지 분석, 딥러닝 기반 가상 염색, 3D 라벨 프리 화학 이미징 등 첨단 과학 영상 기술이 예술적 창작과 만나는 과정을 집중 탐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앙대 연구진이 UCLA 연구진 및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 국제 공동 프로젝트 ‘Medicine Buddha NanoMandala(메디슨 붓다 나노만다라)’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모래 만다라 이미지를 DSLR 사진부터 공초점 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등 다양한 크기(Scale)로 촬영한 뒤, AI 영상 처리와 미디어아트 기법을 적용해 재해석한 작업이다.

세부 세션별로는 행사 첫날인 15일, 중앙대 오지형·한상임 교수와 UCLA 연구진이 밀리미터(mm)에서 나노미터(nm) 단위에 이르는 이종 해상도 이미지를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연결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16일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적 실천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이어진다.

박진완 중앙대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장은 “이번 행사 참여는 AI를 단순한 이미지 보정 도구를 넘어 과학적 관찰과 예술적 해석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학 영상과 AI, 미디어아트를 잇는 국제 융합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으로 AI 기반 영상 처리 연구의 외연을 국제적으로 넓히고, 첨단 기술을 문화적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글로벌 연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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