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HOME  >  경제

대우건설, 체코에 소방차 기증...지역사회 협력 강화

이종균 기자

입력 2026-05-15 11:11

김보현 대표이사 오스트리아·체코 방문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나서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해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협력과 지역사회 교류를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를 만났다. 면담에서는 글로벌 원전 시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동향, 신규 원전 도입국의 관심 사항,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오른쪽),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대사(가운데), 루카쉬 블첵 (Lukáš Vlček) 체코 하원의원(전 산업부 장관, 왼쪽)이 기증식 전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오른쪽), 홍영기 주체코 대한민국대사(가운데), 루카쉬 블첵 (Lukáš Vlček) 체코 하원의원(전 산업부 장관, 왼쪽)이 기증식 전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원전 시공과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원전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3일 오전 체코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의 오슬라보우 역사교 앞 광장에서 열린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보현 대표를 비롯해 홍영기 주체코한국대사,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체코 측에서는 얀 코타츠카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시장과 야나 호몰로바 부시장, 마틴 쿠클라 비소치나주 주지사가 참석했다. 루카쉬 블첵 체코 하원의원, 비테슬라브 요나쉬 ET 협회장, 의용소방대원 등도 함께했다.

대우건설 합동시공단은 두코바니 주변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소방 인프라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합동시공단은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지자체와 협의한 뒤 2024년 9월 기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차 제작에는 약 14개월이 걸렸다. 체코 소방차·특수차량 전문 제작사인 THT 플라츠카(THT Polička)는 나메슈티 의용소방대원들의 요구사항과 현장 운용 환경을 반영해 차량을 특수 제작했다.

기증한 소방차는 기증식 직후 현장에 배치된다. 차량은 지역 주민 보호와 주요 인프라 안전 관리에 쓰일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소방차 기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신뢰를 쌓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자치단체를 대표해 비테슬라브 요나쉬 ET 협회장은 지역 자치단체를 대표해 축사를 했다. 요나쉬 협회장은 글로벌 산업 기업과 원전 인근 지자체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대표단과 체코 현지 인사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단체 기념사진./대우건설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대표단과 체코 현지 인사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단체 기념사진./대우건설
얀 코타츠카 시장은 “오늘은 우리 시와 소방대원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최신 장비를 갖추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안전과 발전에 관심을 보여준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소방차가 역사교로 진입하는 순서로 시작했다. 주요 귀빈 축사와 현지 사제 차량 축복식이 이어졌다. 기념 증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공식 행사 뒤 참석자들은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대 시설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소방대 시설을 둘러봤다. 지역 화재 예방과 안전 분야 과제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현지 정부와 산업계,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며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수행과 장기 파트너십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해외사업 과정에서 지역사회 협력 활동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