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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유현민 객실장 심폐소생술로 20대 승객 생명 구해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6-09 23:16

지난 6일 SRT 319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로 구한 유현민 SRT 객실장./에스알
지난 6일 SRT 319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의 생명을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로 구한 유현민 SRT 객실장./에스알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운행 중인 SRT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승객이 객실장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정기적으로 받던 안전 교육에 몸이 먼저 반응한 결과다.

에스알은 지난 6일 수서를 출발한 부산행 SRT 319열차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지만 유현민 객실장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승객 목숨을 살렸다고 9일 밝혔다.

당시 열차가 대전역 도착을 앞둔 9시 55분경, 8호차 통로에서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도착한 유 객실장은 승객 몸이 경직돼 있고 호흡과 심장박동이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이후 환자 호흡이 돌아오자 기장에게 대전역 119 긴급출동과 의료진 수배를 요청했다.

승객은 대전역 도착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유현민 객실장은 “쓰러진 승객을 본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평소 받았던 안전 교육 덕분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알은 전문강사를 통해 전 직원 대상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과 협력사 직원들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열차와 역 등에서 안내도 강화하는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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