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호프’가 오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정호연의 활약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
정호연은 극 중 호포항의 순경 성애 역을 맡았다. 성애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인물로, 마을을 위협하는 미지의 존재 앞에서도 행동력을 갖춘 캐릭터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상처투성이 얼굴과 흔들리는 눈빛만으로도 극한의 위기 속에 놓인 성애의 절박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서는 총격전과 카체이싱을 거침없이 소화하며 끝까지 맞서는 강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액션 연기로 정호연만의 새로운 액션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 같은 장면 뒤에는 치열한 준비 과정이 있었다.
정호연은 성애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총기 사용법과 사격 자세를 익히는 것은 물론, 카체이싱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1종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뿐만 아니라 약 5~6개월간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근육량만 4kg을 증량하는 등 캐릭터를 위한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정호연은 “촬영하면서 한계를 넘은 지점에 도달하고 있는 느낌이라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전하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호프’는 지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직후 약 7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 랩은 정호연에 대해 "절제된 카리스마와 유쾌한 에너지로 화면을 장악하며 새로운 무비 스타를 만난 듯한 인상을 준다"고 호평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첫 장편영화에서 액션부터 코믹한 타이밍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놀라운 존재감을 발휘한다"고 평가하며 배우 정호연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정호연은 '호프'에서 이전과는 결이 다른 액션과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한층 넓혔다.
칸에서 먼저 주목받은 그의 새로운 얼굴이 국내 관객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모인다.
‘호프’는 한국 영화 최고가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됐고,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들과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편, 정호연이 출연한 영화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