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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안전이 의정 최우선” ···재난상황실 긴급 방문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08 18:55

신임 의장단·여야 대표의원, 집중호우 대응 긴급 점검
실시간 보고체계 강화와 생활밀착형 재난대책 등 주문

남종섭 의장 등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 재난상황실 방문 모습.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등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 재난상황실 방문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 대응 태세를 점검하며 '민생 최우선' 의정 철학을 실천에 옮겼다.

형식적인 취임 행보보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챙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새 의회의 출발을 알렸다는 평가다.

남 의장은 8일 오후 고은정·김미숙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 국민의힘 방성환 대표의원과 함께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 상황과 비상근무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지키겠다'는 남 의장의 민생 중심 의정 철학이 반영된 첫 공식 행보다.

◇"도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책무"

이날 의장단과 여야 대표의원들은 경기도의 기상 전망과 호우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침수 예방과 교통, 농업, 취약계층 보호 등 분야별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남 의장은 보고를 받은 뒤 "형식적인 절차를 탈피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의회와 집행부 간 보고체계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 상황 공유와 신속한 공조가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달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는 의회의 요구를 반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의회와의 실시간 보고 및 공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고은정 부의장은 상습 침수지역 우수관과 배수구 관리 강화를 요구하며 생활밀착형 예방 대책을 강조했고 김미숙 부의장은 반지하 주택과 저지대, 홀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 재난상황실 방문 모습.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대표단의 경기도 재난상황실 방문 모습. /경기도의회
◇생활밀착형 재난대책 집중 주문

안광률 대표의원은 출근 시간대 집중호우에 따른 대중교통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하고, 해안지역 만조 시간과 겹치는 침수 위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31개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기반시설 관리와 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현재 비상 1단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총 383명의 인력을 투입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남 의장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을 재난 대응 현장으로 선택하며 도의회가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여야 의장단과 대표의원이 함께 현장을 찾은 것도 도민 안전 앞에서는 정파를 넘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집중호우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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