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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영국서 AI 보안·디지털 수사 '글로벌 연수' 실시

입력 2026-07-14 14:39

- 11일간 임페리얼 칼리지부터 블랙록·영국 대테러작전센터까지 현장 체험
- 교수·학생 19명 참여…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실무 역량 강화
- 글로벌 대학 및 기관 연계로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실무 대응 체계 학습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연구팀이 런던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중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연구팀이 런던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중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신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 융합보안공학과 및 융합보안전문대학원 연수단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11일간 영국 런던에서 '2026학년도 하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혁신인재 4.0 사업'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교수진을 포함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단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영국의 주요 대학을 방문해 범죄과학 및 디지털 포렌식 교육 환경을 참관하고 특강을 수강했다.

아울러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데이터마이너(Dataminr)의 런던 현지 사무소를 찾아 데이터 분석 및 리스크 관리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특히 사이버 범죄 수사 및 테러 대응 분야의 실무 교육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런던광역경찰청 사이버수사 담당관의 특강이 열렸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영국 대테러작전센터(CTOC) 내 국가디지털역량실(NDCO) 참관이 이뤄졌다.

연수단은 이곳에서 대테러 수사에 실제 활용되는 디지털 증거 분석 체계와 AI 기반 첨단 수사 지원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연수에 참여한 이유민 학생(융합보안공학과 4학년)은 "사이버 보안이 기술뿐만 아니라 수사, 정책, 산업 전반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일구 IT융합대학 학장(융합보안전문대학원장)은 "학생들이 AI 기반 보안 기술을 교실 밖 산업 및 수사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성신여대는 향후에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등 국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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