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청년 전문가와 사회적경제 박람회 잇딴 행보···수원의 국제적 위상 등 'UP'
세계유산 전문가 32명에 수원화성 가치 소개…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보존 모델 강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시민 삶에 가치 뿌리내리고 자생력 키우는 생태계 만들 것”

시는 지난 15일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사전 공식 행사인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포럼'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이네스 유스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프로젝트 담당관,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투어에 참여한 해외 청년 전문가 32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 모집에서 17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세계유산 분야 차세대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서울과 수원, 경주, 부산을 순회하며 문화유산 보존 사례를 배우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화성어차를 타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보존·활용 사례'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세계유산 관리 모델을 살펴봤다.
시가 운영하는 '수원화성 태평성대' 프로그램도 지역사회와 세계유산이 공존하는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남수헌에서 청년 전문가들과 차담을 가진 이 시장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모범적인 사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 각국의 청년 전문가들이 수원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일정의 '수원 특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글로벌 문화유산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상생과 자생력 강화 강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과 수원·우만·희망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이 시장과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공연과 유공자 표창,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사회적경제의 가치가 시민의 일상 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도약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는 16일까지 이어지며 전시·판매·체험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자활사업단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세계유산의 국제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