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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판교서 'K-헤리티지전' 개최…전통문화와 크라우드펀딩 잇는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21 07:37

내달 11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전통 재해석 브랜드 5개 팀 전시
텀블벅 연계 온·오프라인 판매·브랜딩 특강 마련…창작자 판로 확대 지원

경기콘텐츠코리아랩 K-헤리티지전 전시 홍보 포스터. /경콘진
경기콘텐츠코리아랩 K-헤리티지전 전시 홍보 포스터. /경콘진
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과 손잡고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육성을 위한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경콘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콘텐츠 홍보전시장 'POPUP7@판교'에서 기획전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낯선 세계였다-K-헤리티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콘진과 텀블벅이 협업해 추진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 프로젝트로 한국 전통문화와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우수 콘텐츠 기업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K-헤리티지 브랜드 5개 팀이 참여한다.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이수자 박남중의 장도 작품을 선보이는 '일편심', 전통 문양을 현대적인 카드지갑으로 재해석한 '플리티카', 삼국시대 금속공예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장신구 브랜드 '일청',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통 문양을 패션 액세서리로 제작한 '키묘', 한복 저고리의 선과 깃을 현대적인 가방 디자인에 접목한 '피연' 등이 참여한다.

◇전시와 크라우드펀딩 결합…현장 구매도 가능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텀블벅에서 성공한 프로젝트의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현장에서 즉시 구매까지 가능한 온·오프라인 연계형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전시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텀블벅 팬콜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의 상주 운영 인력 없이 무인 전시 방식으로 운영돼 인근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는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2억2000만원 펀딩 성공 비결 공유 특강

전시 기간인 오는 30일에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 7층에서 특별 강연도 열린다.

누적 크라우드펀딩 2억2천만 원을 달성한 전통 공예 브랜드 '일청'의 구금란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증이 만든 가치, 펀딩이 증명한 가능성' : 일청의 2.2억 브랜드 스토리;를 주제로 브랜드 구축 과정과 펀딩 성공 전략, 실전 브랜딩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이번 전시와 특강은 우수한 K-헤리티지 콘텐츠가 어떻게 팬덤을 형성하고 비즈니스로 성장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창작자들의 치열한 브랜드 스토리와 전통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현장에서 편안하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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