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 통해 HPV·STI 종합검사의 임상적 가치 검증 및 글로벌 검사 표준 마련 추진

회사는 지난 8일 발표한 '글로벌 백만 임상 연구(Global Million Clinical Study·GMCS)'를 통해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질환별 검사법의 임상적 가치를 검증해 새로운 글로벌 검사 표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 유전자형인 HPV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씨젠은 감염 여부뿐 아니라 유전자형 확인이 선별검사와 추적관찰 과정에서 중요한 임상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STI는 클라미디아와 임질균 등 다양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며, 비정상적인 분비물과 배뇨통, 생식기 통증, 하복부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병원체별 증상이 유사하고 무증상 감염 사례도 적지 않아 증상만으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씨젠은 실시간 검사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STAgora)'를 활용해 최근 42개월간 축적된 약 6만 건의 HPV·STI 동시 검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HPV 28종 양성 사례의 82%에서 STI 병원체가 함께 검출됐으며, STI 양성 사례의 46%에서는 HPV가 동반 검출됐다. HPV와 STI를 동시에 포함한 종합검사 양성 사례 가운데 71%는 두 병원체가 함께 확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씨젠은 이러한 결과가 HPV 검진 과정에서 STI 동반 검사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GMCS를 통해 HPV·STI 종합검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타고라 플랫폼을 활용해 해당 검사법의 임상적 유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추가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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