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2O MAY는 데뷔 이후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왔다.
미국에서는 데뷔곡 'Under My Skin(언더 마이 스킨)'을 시작으로 'BOSS(보스)', B.B.B (Bigger Badder Better), 첫 EP 타이틀곡 'PAPARAZZI ARRIVE(파파라치 어라이브)'까지 미국 메인스트림 라디오 차트인 미디어베이스(Mediabase) TOP40에 지금까지 8차례 진입하며 중국인 아티스트 최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원 중국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최초로 미디어베이스 TOP40에 이름을 올렸으며, 'PAPARAZZI ARRIVE'는 미국 TOP40 Airplay(에어플레이) 'Most Added(모스트 애디드)' 차트에서 저스틴 비버와 공동 1위에 오르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도 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어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Wango Tango(왕고 탱고)'와 뉴욕 'Jingle Ball(징글 볼)' 공식 프리쇼 무대에 잇달아 오르며 미국 현지 관객들과 만났고, 빌보드 Emerging Artists(이머징 아티스츠) 차트 TOP10 진입, 미국 LA 기반 매체 LA Post가 선정한 '2025 남부 캘리포니아 중국계 커뮤니티 문화·예술 TOP10'에 가요계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미국 주류 음악 시장에서도 상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는 이미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을 넘어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첫 EP 'PAPARAZZI ARRIVE'가 QQ뮤직 주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발표한 신곡 'Love Got Me Ooh'는 공개 직후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 신곡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7월 19일 QQ뮤직 실시간 청취 인기 차트에서는 'Love Got Me Ooh'와 커플곡 'Rain On My Parade(레인 온 마이 퍼레이드)'가 각각 나란히 1, 2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상식에서 다수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음악뿐 아니라 패션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A2O MAY는 최근 슈퍼 엘르 뷰티(Super ELLE Beauty)와 함께 샤넬 뷰티(CHANEL Beauty)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글로벌 패션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지미 추(Jimmy Choo)와의 만남을 통해 세계적인 럭셔리 드레스 브랜드 디 아틀리에(The Atelier) 브라이덜 컬렉션 공개 행사에서 맞춤형 하이엔드 드레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SMFK 브랜드 앰배서더 활동과 국제적 인지도의 하이엔드 갈라 초청 등 음악과 패션을 아우르는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활동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 온 A2O MAY는 신곡 'Love Got Me Ooh'를 통해 한국에서도 새로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곡은 공개 직후 한국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투표 대상 곡에 이름이 올라가면서 한국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미국과 중국에서 먼저 입증된 글로벌 화제성이 한국 팬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A2O MAY를 향한 '한국 무대 러브콜'도 이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은 아티스트를 한국 음악방송에서 만나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2O MAY는 한국 음악방송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번 활동은 특정 시장을 겨냥한 '한국 진출'이라기보다 미국과 중국에서 축적한 글로벌 성과와 화제성이 한국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이수만이 제작한 글로벌 걸그룹이 K-POP의 본고장인 한국 무대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K-POP은 더 이상 특정 국가의 아티스트만을 의미하는 장르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향유하는 글로벌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인 프로듀서가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가 미국과 중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뒤 다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과정은 K-POP이 가진 확장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는 한국이 K-POP의 중심이자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끄는 본고장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음악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반응이 A2O MAY를 넘어 A2O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제작 시스템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A2O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중국을 동시에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새로운 K-POP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A2O MAY가 글로벌 시장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A2O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국내 신인 데뷔팀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첫 한국 데뷔팀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새로운 스토리를 어떻게 써 내려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또 하나의 국내 프로젝트가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A2O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한층 높아지고 있다.
[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