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명 참석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에 최선…독립유공자·보훈가족 예우 강화”

광복회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기념관이 제작한 영상 ‘우리가 되찾은 빛’ 상영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 광복절 기념 영상,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김용갑 애국지사의 손자녀 김재권씨와 김치옥 애국지사의 손자녀 김준희씨, 전을생 애국지사의 자녀 전은기씨에게 모범 독립유공자 유족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선열이 되찾은 광복의 빛, 용인의 더 큰 발전으로 이어갈 것”
이 시장은 경축사에서 “우리가 태극기를 흔들 때 81년 전 선열들께서 얼마나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태극기를 흔들었을까 생각하면 더욱 뜻깊은 마음이 든다”며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모든 것은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경축식을 여는 이유는 선열들이 찾아준 광복의 빛을 이어받아 광복을 더욱 완성하는 길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복의 정신을 시민 화합과 굳건한 안보 의식으로 계승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81년 전 광복의 감격과 기쁨을 생각한다면 오늘 우리의 작은 의견 차이와 갈등, 분열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길에 함께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에 맞서 광복을 완성하려면 단단한 안보 의식을 갖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도 광복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특례시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경축식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선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되찾은 광복의 빛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며 행사 준비에 힘쓴 광복회와 보훈단체 관계자, 독립유공자 후손과 유가족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은 “독립선열들이 81년 전 이루어낸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다시는 외세에 국권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의 의지를 이어가는 것은 후대의 몫”이라고 했다.
행사에서는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제작한 기념 영상을 통해 용인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와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삶도 소개됐다.
축하공연에서는 테너 이상호 교수와 소프라노 김희정 교수가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 가곡을 선보이며 독립운동가들의 굳센 의지와 광복의 기쁨을 표현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한 뒤 만세삼창을 외치며 81년 전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