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공간컴퓨팅 등 미래기술과 마술 결합한 렉처 퍼포먼스 선보여

지난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에서 쇼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홍승인 마술사는 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AI 매직콘서트 THE FUTURE’ 공연을 총 5차례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은 마술사의 기술 시연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로봇, 공간컴퓨팅 등 주요 미래기술의 개념을 설명한 뒤 이를 마술 트릭 및 연출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기술적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들은 직후 실제 마술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의 작동 개념을 마술이라는 시각적 매체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했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AI와 대화를 주고받거나 특정 선택에 직접 참여하고,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등 관객 참여형 무대 연출이 적용됐다.

쇼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승인 마술사가 애플 비전프로의 공간컴퓨팅 기술을 실제 마술 퍼포먼스에 접목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소개하고 있다. 홍승인 마술사는 앞서 비전프로를 활용한 마술 콘텐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실제 공연 무대에서도 관련 연출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술 이론과 마술 퍼포먼스를 개별 요소로 분리하지 않고, ‘원리 설명’과 ‘기술 적용 마술’을 단일 흐름으로 구성해 어린이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쇼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이번 AI 매직콘서트는 AI를 단순 소품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AI·로봇·공간컴퓨팅의 핵심 원리를 안내한 뒤 마술로 구현하는 렉처 퍼포먼스(Lecture Performance) 형태로 운영됐다.
공연은 차수별로 참가자가 교체되는 여름캠프 운영 구조에 맞춰 총 5회에 걸쳐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반복 진행됐다.
최근 교육 및 청소년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단순 주입식 강의가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전달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공연은 기술 교육과 문화 공연을 결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