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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AI 생활서비스·안심 주차장 ‘두 토끼’ 잡았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28 19:25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 ‘AI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6개 국어·자연어 검색 지원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신경철, “시민 체감 혁신 지속”

 전국 최초‘AI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화면 모습. /용인도시공사
전국 최초‘AI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화면 모습. /용인도시공사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범죄예방을 강화한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AI 자연어 검색을 적용한 종량제봉투 판매소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하면서 디지털 혁신과 생활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는 28일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AI 자연어 검색을 적용한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 검색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어디서 사지?” AI가 찾아준다…별도 비용 없이 구축

새 서비스는 시민들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문장으로 질문하면 지역과 품목에 맞는 종량제봉투 판매소 위치를 즉시 안내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관련한 시민 문의와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담당 직원과 기존 유지관리 업체가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기존 종량제봉투 관리프로그램(HMS+)을 활용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연어 검색뿐 아니라 지도 기반 검색, 재입고 주기 예측, 자주 찾는 판매소 즐겨찾기, 품목별 가격표와 봉투 계산기 등 11종의 신규·개선 기능도 담았다.

외국인과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도 높였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고 화면낭독 프로그램을 최적화하는 등 웹접근성도 강화했다.

신경철 사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변화가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확성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용인시종량제봉투 용인도시공사’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념촬영 모습/용인도시공사
기념촬영 모습/용인도시공사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인증…‘안심 주차환경’ 확대

시민 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사가 운영하는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은 용인서부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

경찰청이 주관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시민 이용시설의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용인서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차장 관리·운영체계와 출입통제, 비상벨 설치 여부 등 17개 항목을 점검했다. 풍덕천 제3공영주차장은 평가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가운데 세 번째다.

앞서 동부지역 공영주차장 2곳이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서부지역까지 인증시설이 확대되면서 지역별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신 사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범죄예방 활동과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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