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설명회서 정책건의서 전달…미래산업 기업 유치·지역 일자리 확대 구상
광역교통 개선사업비 상향 요청…“일자리·주거·교통 조화 이루는 도시 만들 것”

단순한 대규모 주택 공급을 넘어 미래산업 기업과 일자리를 유치하고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까지 갖춘 오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세교3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세교3지구 핵심 현안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주택만 짓는 세교3 안된다…“기업·일자리 갖춘 성장거점으로”
조 시장이 정부에 요청한 핵심은 세교3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확대다.
시는 자족용지를 충분히 확보해 미래산업 분야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세교3지구가 주거기능에 치우치지 않는 자족형 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교3지구 개발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수요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비를 다른 공공주택지구와 동등한 수준으로 반영해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는 전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분당선 세교2·3지구 연장과 GTX-C 오산 연장,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 등을 요청한 것과 맞물려 세교3지구 개발에 앞서 광역교통망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조 시장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 시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지방의 권한과 재정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 기조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교3지구 자족시설용지를 확대하고 미래산업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일자리와 주거,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설명회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대응, 지역 주도 성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