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장관과 유천취수장·LNG발전소·고삼저수지 잇따라 점검
상수원 규제·송전선로·반도체산단 방류수 현안 정부 지원 요청

김 시장이 28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지역 주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윤종군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함께했다.
첫 방문지인 공도읍 중복리 인근 유천취수장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40년 넘게 이어진 규제로 지역 발전과 주민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현실을 설명하고 오랜 지역 숙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과 김 장관은 이어 양성면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관련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안성이 부담하는 역할과 환경적 영향, 예상되는 피해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고삼저수지에서는 용인 반도체산업단지 방류수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민들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방류수가 고삼저수지와 주변 수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우려하며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성시민에게 일방적인 피해나 불이익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성환 장관은 “안성의 여러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도시가 안고 있는 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지역에서 제기하는 우려와 요구에 깊이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장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안성이 겪고 있는 상황을 중앙정부가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과 주민 권익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당면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이어지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