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80% 에이피알, 글로벌 성장 맞춰 신입 인력 확충

에이피알은 9월1일부터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20일까지다. 에이피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과 마케팅, 디자인, 법무, 개발, 생산 등 8개 부문 32개 포지션이다.
이번 채용은 해외 사업 확대와 맞물렸다. 에이피알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273억원이다. 전년 7228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1조2258억원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외형 성장이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2026년 상반기 매출 1조360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9%에 해당하는 규모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조직 적합도 검사, 면접 순이다. 일부 직무에는 과제 전형을 추가한다. 4년제 대학 학사 학위 소지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후 정규직 전환 기회를 받는다.
대학 현장을 찾는 채용 상담도 병행한다. 에이피알은 9월1일부터 11일까지 연세대를 시작으로 한양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희대 등 7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직무별 실무자가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업무와 채용 절차 등을 설명한다.
인력 확보는 에이피알이 중장기 과제로 제시한 사안이기도 하다. 에이피알은 지난 6월 발간한 '2025 에이피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를 회사의 중대 이슈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해외 사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면서 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인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기업에게 채용은 단순 인력 확보가 아닌 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경쟁력 확보이자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과 양성을 이어가며 기업의 인적 자산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