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목동13단지 재건축 사업에 특화된 외관과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하기 위해 SMDP와 손잡았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지 남측으로 열린 입지를 활용해 안양천과 매봉산 등 주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고 49층, 높이 156m 규모의 스카이라인은 주변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단지의 상징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구상했다.
채광과 조망뿐 아니라 세대 간 프라이버시와 구조적 안전성도 함께 고려한다. 외관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특성에 맞춰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설계에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SMDP가 참여한다. SMDP는 도심 복합개발과 고급 주거시설 설계를 주력으로 하는 건축설계사로,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삼성물산과 SMDP는 앞서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에서도 협업하고 있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에서도 함께 설계를 진행했으며, 해당 사업은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목동13단지를 시작으로 인근 재건축 사업 추가 수주도 노리고 있다. 반포 일대에서 구축한 '래미안 타운'처럼 목동에서도 래미안 브랜드 단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목동13단지는 목동 재건축 전체에서 상징성과 파급력이 높은 사업지"라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목동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