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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본 주 대비 무려 40%에 달해...ADR 시총 1조4000억달러 돌파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9-10 09:45

ADR 3일간 무려 20% 넘게 급등...뱅크오브아메리카(BoA), ADR 목표가 250달러 제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지난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가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도 1조4000억달러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 ADR가 3거래일 동안 20% 넘게 급등하며 본 주 대미 프리미엄이 무려 40%에 달했다. 사진=SK하이닉스, 연합뉴스
SK하이닉스 ADR가 3거래일 동안 20% 넘게 급등하며 본 주 대미 프리미엄이 무려 40%에 달했다. 사진=SK하이닉스,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는 전날보다 7.05% 오른 198.63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99.87달러였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149달러) 대비 33% 오른 수준이다.

SK하이닉스 ADR최근 3거래일동안 무려 20% 넘게 급등했다.

시총도 1조4100억달러를 넘었다. 현 환율을 적용할 경우 시총 규모가 1890조원에 육박한다. 국내 SK하이닉스 본 주 시총이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1350조원을 기록하고 있어 ADR 프리미엄이 무려 40%에 달한다.

현 환율을 감안할 경우 주가가 급등한 데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SK하이닉스 ADR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7% 넘게 급등했다. 지난 7월 상장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SK하이닉스 ADR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7% 넘게 급등했다. 지난 7월 상장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UBS의 티머시 아커리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 플래시 모두 2027년까지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업체 테크인사이츠 댄 김 최고전략책임자(CSO)도 현재 메모리 시장 과열 수준을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하면서 "최소 2027년 말까지 이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재고가 10일분 미만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SK하이닉스 ADR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50달러를 제시했다.

에릭 디튼 웰스 얼라이언스 사장은 지금의 반도체 산업을 "골드러시 당시의 곡괭이와 삽"에 비유하며 현재 시장에서 투자자가 반도체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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