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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국채금리·유가 상승에 약보합 출발…7000선 안팎서 등락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9-10 09:51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급등에 장초반 약보합으로 출발 후 7000선 안팎에서 등락 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64포인트(0.34%) 내린 7028.00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79포인트(0.18%) 하락한 7038.85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1억원, 386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9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6%), 삼성생명(1.65%), KB금융(1.05%)은 올랐고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11%), 삼성전자우(-0.05%), 삼성전기(-1.78%), 삼성바이오로직스(-1.17%)는 내렸다. SK스퀘어(0.00%), LG에너지솔루션(0.00%)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8%, 나스닥종합지수도 0.64% 내렸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대 60억달러로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군이 이란 유조선 5척을 공격하고 이란이 그 보복으로 미국 선박과 유조선을 공격하며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25% 오른 배럴당 96.05달러, 브렌트유는 3.36% 상승한 101.2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유가 및 미국 장기물 금리 상승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 국내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에 따른 현·선물 수급 변동성에 영향을 받으면서 전일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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