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와 텍스트 기반으로 원하는 원단, 유사 제품을 찾아주는 AI 솔루션 강화

기존 원단 시장에서는 원하는 색상이나 조직, 소재, 패턴 등을 가진 원단을 찾기 위해 여러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원단 업체에 일일이 문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특히 원단 관련 전문 용어와 소재 특성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 패션 브랜드와 학생, 1인 제작자 등에게는 원하는 원단을 설명하고 적합한 제품을 찾는 과정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해왔다.
위보는 이러한 원단 탐색 과정을 AI 기술을 통해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옷이나 원단의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색상, 소재, 패턴 등 원하는 특징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가 위보가 확보한 원단 데이터 가운데 조건과 유사한 원단 후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현재 위보는 230개 이상의 원단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만 개 이상의 원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도 1만 명을 넘어섰다. 원단을 탐색한 이후에는 스와치 픽업과 샘플 주문, 실제 원단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위보는 현재 원단 대분류 기준 AI 탐색 정확도가 약 9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원단의 종류와 특성이 다양하고 동일한 소재라도 조직이나 가공, 혼용률 등에 따라 외관과 촉감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데이터 확보와 모델 고도화를 통해 탐색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단순히 외관상 유사한 원단을 찾는 것을 넘어 실제 구매와 생산에 필요한 정보를 AI 추천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혼용률과 중량, 신축성, 드레이프, 가격, 최소주문수량, 재고 등의 정보를 함께 고려해 이용자의 제작 목적에 보다 적합한 원단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보 관계자는 “원단을 잘 몰라도 사진이나 간단한 설명만으로 원하는 원단에 가까운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원단 탐색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발견한 원단을 스와치 확인과 샘플, 본발주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원단 탐색과 거래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bp_k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