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운은 19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식 팬클럽 '행운' 창단식 '행운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개그우먼 박지선의 진행 아래 진행됐다.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의 수록곡 '아이 투 아이(Eye 2 eye)'로 창단식의 포문을 연 정세운은 이날 자신의 곡 외에 평소 볼 수 없던 신선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루카스 그레이엄의 '드렁크 인 더 모닝(Drunk in the morning)'으로 경쾌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을 드러내는가 하면 밥 딜런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로는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싱어송라이터'답게 아름다운 기타 연주를 함께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커버 무대는 정세운이 새롭게 선보이는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Shoot Out)'이었다. 정세운은 몬스타엑스의 무대 의상을 직접 차려입고 힘 있는 퍼포먼스를 그대로 재현, 아이돌의 매력을 뿜어냈다.
이밖에도 자작곡 '닿을 듯 말 듯'의 기타 버전으로 들려줘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한 감성을 선사하기도 했다.
첫 팬클럽 창단식인 만큼 팬클럽 '행운'에 대해 알아보며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운에 대해 맞추는 특별한 퀴즈와 관련 인터뷰는 물론이고 림보, 인형 맞추기 등 색다른 게임도 진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처음', '데뷔', '음악', '행운' 등 4가지 키워드로 팬들과 함께 지난 1여 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팬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같이 고민하기도 하고 윤종신의 '팥빙수', 프로듀스 101의 '나야나' 등 특별한 해결송을 선물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막바지에는 정세운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행운'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데뷔 500일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팬들 앞에서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한 정세운은 '바다를 나는 거북이'와 '20 섬씽(20 Something)'를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진병두 기자 jbd@beyondpost.co.kr





















